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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달고나커피 레시피 (영상추가)

 

안녕하세요 골드니에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홈카페에 도전해 봤어요. 오늘 메뉴는 바로 달고나커피입니다.^^ 목표로는 <400번 저은 달고나커피>였으나 결과는 <만오천번 저은 달고나커피>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려다가 핸드폰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달고나커피 간단레시피

인터넷에 기본적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레시피로 도전해 봅니다. 제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과정이었어요. 과연 잘 만들어낼 수 있을지 결과가 두근두근합니다.

 

<카누원두커피 1봉지, 흑설탕, 물 1 : 1 : 1 비율> 로 준비하고 진득하게 점성이 생길 때까지 저어주시면 됩니다. 많이 간단하죠?커피는 선호하시는 종류를 사용하시면 되고 재료를 섞을 때 물 넣는 과정에서 양이 적은 듯 싶어 더 넣어버리면 낭패를 볼 수 있어요.머랭을 굉장히! 많이쳐야 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거품기 구비하고 있으시다면 바로 사용하면 되시겠습니다. 숟가락 머랭은 거품도 잘 안일고 말그대로 생노가다에요. 자동 거품기라면 5분이면 완성 가능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 거품을 많이 만들어내야

대략 1000번 젓고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에 슬렁슬렁 젓다가 거품도 없고 진전이 없어서 진지하게 쳐올리기 시작했어요. 우선 액체 상태의 커피에 최대한 빨리 거품을 내줘야 점성이 붙어주면서 심적인 여유가 생깁니다.. 슬슬 누가, 왜 만들어낸건지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손은 계속 바쁘게 움직여주세요. 저은지 2천 번이 지나면서 조금씩 갈색으로 변하고 거품도 많이 생기네요. 찰랑이던 커피가 되직해지던 순간.. 팔도 무감각해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거품기대신 쇠숟가락을 이용했는데요, 컵에 부딪쳐 소리가 정말 많이 나니 하다못해 우드스푼이라도 사용하시길 바래요.

 

 

도구를 잘 못 고른 저의 잘못으로 5000번이나 저은 상태의 사진이에요. 팔에 감각이 없어진 건 이제 중요하지 않아요. 커피 모양새가 되직해지는 보상과 완성의 희망이 주어지는 단계입니다. 남은 인내심을 발휘하여 열심히 머랭을 쳐줍니다.^^

 

 

중요합니다. 물 조금만 넣으세요. 비율보다 더 많이 넣는 우는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 만오천번 정도에서 커피 젓기는 완료하고, 우유에 부어주기 위해 세팅을 마쳤어요. 우유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파스퇴르우유입니다. 저는 워낙 에스프레소도 잘 먹는 입맛이라 만든 달고나커피 원액을 거의 다 넣었는데요. 요거 엄청 달고 쓰기때문에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나만의 홈카페에서 달고나커피 한 잔

감성적인 홈카페사진으로 완성된 달고나커피~!

과연 성공했을까요? 네.. 사먹어도 될만한 라떼 한잔이 탄생했습니다. 달고나 맛만 너무 기대하지 않는다면요. 한 모금 해본 후 제가 알고있던 달고나맛은 느끼기가 힘들어 조금 아쉬웠어요. 첫 달고나커피 만들기 도전 성공은 60%인걸로 결론을 내봅니다. 

 

 

풀영상을 첨부해봅니다. 달고나커피 만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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